세상에 무서운 것은 어쩌면 무관심일지도 모릅니다. 좋은 것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든, 무언가 표현 했다는 것은 누군가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왕이면 좋은 관심이었으면 좋겠고, 좋거나 싫거나 그 관심이 과하다면 그 때는 차라리 무관심을 찾을지도 모릅니다. 개인주의, 개인화가 되면서 나만 잘하면 되는 세상 속에서 누군가에게 제안이나 권유를 한다는 것은 그에게 긍정적인 관심이 있다는 뜻이 됩니다. 하지만 남의 일에 감나라, 배나라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므로 조심스러워야 하며, 상대방의 상황을 살펴가며 말을 꺼내는 것은 기본적이 예의가 되겠습니다. Jorah : I am. And one other suggestion if you’ll allow me.「아이 엠. 앤 원디아다 써줴스쳔 입퓨을 ..
이러나 저러나 엎어지나 메치나 혹은 뒤집으나 돌려보나 뭘 해봐도 달라질 거 없이 똑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애를 쓰고, 용을 써봐도 변하지 않는다면 맥이 빠질 수도 있겠죠. カタキリ : 同じだ。「오나지다.」 똑같다. 한가지 동(同)을 써서 오나지同じ는 연체사로 '같음', '동일'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だ는 '다', '이다'의 의미이며 체언体言이나 그에 준하는 말에 붙어서 긍정적으로 인정하고 단정하는 뜻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위는 원피스 ワンピース 866화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원피스 One Piece ワンピース 원피스 866화 애니 One Piece ワンピース ㄱ
아래의 표현은 가정법인데 조건이 묻어나는 표현입니다. 어떠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어떻게 하겠다라는 느낌이 담겨 있습니다. 아래 문장은 '~한다면'까지를 표현했습니다. カタキリ : お前がもしここを出ることが出来たら。「오마에가 모시 코꼬오 데루꼬또가 데끼따라.」 네가 만약 여길 나갈 수 있게 된다면. 비격식에 상대를 나타내는 대명사 오마에お前 뒤에 격조사 가が가 왔습니다. 우리말로 따지면 '이', '가'에 해당하는 표현입니다. 따라たら가 가정의 느낌이다보니 부사 모시もし가 함께 왔는데요. 모시もし는 뒤에 바ば, 따라たら, 나라なら, 떼모ても를 수반하며 '만약', '만일', '혹시'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를 뜻하는 대명사 코꼬ここ에 동장, 작용의 결과 이루어진 것을 가리..
뭔가를 준비할 때 남에게 공개하지 않는 계획이 있습니다. 나와 특정인말 알고 있어야 하는 형태의 계획은 비밀 유지가 생명이겠죠. 계획이 끝날 때까지 아는 사람만 알아야 하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특히 작전 계획일 때는 대적하는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알면 안되겠죠? 아래는 그 계획이 타인과 공유하게 되었음을 알게되는 상황입니다. カタキリ : お前達の計画はばれてるんだ。「오마에다찌노 케~까꾸와 바레떼룬다.」 너희 계획은 들통났어. 오마에お前는 상대를 칭하는 비격식 대명사입니다. '너', '자네'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본래는 윗사람을 이르는 말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동등 또는 손아랫사람을 가리키는 2인칭의 막된 말씨가 되었습니다. 오마에お前 뒤에 다찌達를 붙여서 '~들'의 의미를 가진 복수..
뭔가 한계에 부딪혔을 때, '넘어졌다'라고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넘어지면 일어나라고 배웁니다. '배째라~'하고 들누워 있으라고 배운 사람은 아마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넘어졌거나, 앞서 말한 것처럼 한계에 부딪혀서 좌절하고 있을 때 힘내서 일어나라고 격려합니다. 물론 나를 아끼는 어떤 누군가는 매번 일어서려고 노력하고 다시 넘어지고를 반복하는 나를 보고 아래와 같이 말해주기도 하죠. 아래의 상황은 그런 감동적인 전개는 아니고, 나를 적대시 하는 누군가가 나를 넘어뜨리려고 애쓰는데 계속 일어나니까 그만하라고 소리치는 장면입니다. カタキリ : もう立ちな。「모오 타찌나.」 더 이상 일어나지마라. 모~もう는 '벌써', '이미', '더' 혹은 감동이나 감정을 강조할 때 쓰..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은 '한 치 앞을 내다본다'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하지만 경험이 쌓이고, 연륜이 쌓이면 이것이 가능 할 수 있죠. 예측이 되니까 말입니다. 역사는 반복된다고들 하잖아요.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 남들보다 조금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견을 하는 사람들, 예지몽을 꿀 수도 있고, 곧 일어날 일들, 가까운 미래, 혹은 아주 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그들입니다. 미래를 자주 보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을 보며 한 마디 할 수 있겠죠. カタキリ : また未来を見た。「마따 미라이오 미따.」 또 미래를 봤어. 마따また는 부사로 사용되었습니다. 같은 것을 자주 마주하게 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또'! 미라이未来는 아닐 미..
불길한 예감은 빗나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되장'스러울 때죠. 어떠한 사람을 봤을 때 그 사람의 성격, 성향, 행동 같은 것이 예감되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것 같기도 한데, 때로는 아닌 것 같기도 하다가 어느 순간 확신이 드는 것이죠. 내가 생각했던 그런 부류의 사람이 맞다라는 것을요. 아래의 표현은 경어로써 정중한 표현을 나타낸 것이 절대 아닙니다. 가볍고 거친 표현이며, 때에 따라 욕과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니 가려서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カタキリ : こいつ、矢張り。「코이쯔, 야하리.」 이 녀석, 역시... 코이쯔こいつ는 타인을 부르는 속어 입니다. 이 표현으로 칭할 때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친 표현이므로 가까운 사이라도 마음이 상할 수 있으니까요. '이놈',..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던가, 괴로워 하고 있다던가 뭔가에 엄청 불편한 상황입니다. 평생을 달고 살 수 밖에 없는 몸의 상태가 아니라 벗어나려고 하면 벗어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벗어 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기를 써서라도 벗어나려고 발버둥 쳐봐야겠죠. 당장은 힘들더라도 그 결국에는 편안해질테니 말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지쳐 포기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해보라고 독려가 필요하겠죠. 아래는 말그대로 편안해지라는 의미의 표현입니다. ナミ : 放電して楽になりなさい、ゼウスちゃん。「호~덴시때 라꾸니 나리나사이, 제우스 짱.」 방전되어서 편해지렴, 제우스. '호~덴시때放電して'는 '제우스ゼウス'라는 말과 연관이 있습니다. '제우스Zeus'는 천공을 뜻한다고 합니다. 천공을 지배하는 신으로 천둥과 번개를 다룬다고 ..
눈 앞에 보이는 어떤 사람이 있습니다. 나에게 직접 용건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내 주위의 사람에게 볼일이 있을 수도 있고, 혹은 나와 관련된 무언가와 연관이 있는 그런 사람인 것 같습니다. 앞 문장에 추측이 난무하듯이 그 어떤 사람을 내가 잘 모르겠습니다. 나는 모르는데 나를 아는 사라인가? 나와 과거의 기억 안나는 시점에 만난 적이 있었던가? ソノコ : 誰?「다레?」누구 정말 간단한 표현입니다. 이 단어만 왔다는 것은 비격식적인 표현인 것이죠. 누구 수誰를 쓰는 이 대명사는 혼자서도 잘 쓰입니다. 이 단어는 결코 남에게만 쓰는 표현입니다. 가끔 불의의 사고를 당한 나에게 쓰기도 하고 불의의 사고(?)를 만난 나에게도 쓰기도 하죠. ここはどこ?俺は......誰?「코꼬와 도꼬? 오레와 다레?」여긴 어..
뭔가 참... 곤란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서 고마운 것은 이 일에 대해서 결정을 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는 거죠. 나는 관계자와 관계가 있는 사람일 뿐!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나 몰라라 할 수도 없습니다. 위로, 격려, 조언 등과 비슷하게 같이 걱정해주는 척이라도 해야갰죠. 그리고나서 최종적으로 그가 무슨 결정을 한 것인지 의견을 물어봐줘야 합니다. ナカミチ : どうする。「도~스루.」어떻게 할래? 도(오)스르どうする 비격식적인 표현으로 그냥 한 덩어리고 생각되어지는 말입니다. 이 말에는 도~どう와 수루する가 함께 있는 표현인데요. 도~どう는 한자로 잘 표현하지 않지만 같을 여如, 어찌 하何를 쓴다고 합니다. 부사로써 대표적인 뜻은 '어떻게'가 되겠습니다. 정말 많이 사용되어지는 말이기도 하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