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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과 영어는 어순이 다르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특히 영어가 왜!!! 어려운지를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하는 이론이죠. 어순은 말의 순서입니다. 문장의 구조로 보자면 '주어', '목적어', '보어', '서술어' 등으로 나누어 지는데요. 우리말과 영어는 모두 주부가 제일 먼저 나오고 그 뒤에 서술부가 온다는 것은 동일 한 것 같습니다.

  우리말은 주어가 제일 앞에 나오고 동사는 말의 제일 끝에 옵니다. 물론 가끔 동사가 먼저 나오고 주어가 늦게 따라올 때도 있죠. 구어에 한해서 말입니다. 영어는 주어 다음에 일반적으로 동사가 옵니다. 우리말로

그것 좀...

  이라고하면 상황을 보고 달라는 말인지, 치워달라는 말인지 동사를 추리하겠는데요. 영어로는

줄래...

  라고 영어로 표현했을 때 무엇을 달라는 말인지 목적어를 추리하겠습니다.


Strange : You send me the... 「유센미더...」

보내 줄...


  주어는 You입니다. 바로 '너'에게 하는 말이구요. 동사로 send를 썼기 때문에 무언가를 특히 우편이나 이메일 혹은 무선 으로 '보내다'라는 뜻입니다. 그 다음 누구에게 보내라는지 나오죠. 간접목적어로  '나'를 뜻하는 me가 왔고 보낼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직접목적어 자리에 정관사 'the'만 왔습니다. 'the'가 왔다는 것은 주어인 '너'도 보낼 대상인 '나'도 다 아는 무언가가 되겠죠. send는 준다는 의미가 있어서 수여 동사라고 합니다. 

  위는 닥터 스트레인지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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