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버릇 개 못 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래된 습관이나 습성 같은 것은 쉽게 바뀌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항상 신경 쓰고 바꾸려고 노력을 한다면 바꿀 수 있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몸에 붙어서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행동들도 노력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정말 바꾸고 싶은 나의 모습이 있다면, 혼자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가까운 지인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맘써준 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쉽게 포기해선 안 될테니까요.Roger : True. 「트루.」그렇긴 하지. Roger : But I trust you won't do the same to my son.「벋 아이 트러슷튜 원두더쎄임 투마이썬.」하지만 내 아들에게 똑같이 ..
홀로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것은 외롭고 힘든 일입니다. 세상의 부조리는 거대한 덩어리이고 혼자인 나는 그곳에서 티끌만한 존재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 꾸준히 장기전으로 간다면 아주 미흡하지만 뭔가는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합니다. 여전히 작은 티끌일지 모르나 눈에 뛸 정도까지는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서로의 덩치로 봤을 때 상대가 엄청나게 크다면, 그들의 한 손에 깔릴지도 모른다면, 정면으로 부딪히기 보다는 그들의 허를 찌를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겠습니다.John : We can’t beat them in a straight fight.「위케엔빗덤 이너 스트뤠잇 퐈잇.」그들은 맞상대해서는 이길 수 없..
방안에 콕! 틀어 밖혀서 나오질 않는 引き籠もり, 은둔형 외토리를 제외하고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사회생활을 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매일마다는 아닐 수 있겠지만 일주일, 한 달, 일년 단위로 늘 보는 사람과 첨 보는 사람, 가끔씩 보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구요. 꾸준히 학교를 다니거나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자주 볼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느끼는 것이 그들 중에는 나와 맞는 사람, 맞지 않는 사람, 까칠게 굴면서도 괜찮은 사람, 친절하지만 뭔가 꿍꿍이가 있는 사람 등 다양할텐데, 사람 보는 안목을 키워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Garp : A good man who's about to lead you to the gallows.「어 굳맨 휴즈 어봐웃투 리쥬루 더겔로..
많다는 말의 첫인상은 적다의 반대 개념으로 모자라지 않고, 부족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가면서 매우 좋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많다는 것은 늘 좋은 것만은 아닌데요. 좋은 것이 많아도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너무 많게 될 때는 말이죠. 또한 좋은 것 못지 않게 좋지 않은 것도 존재합니다. 좋지 않은 것이 많게 되면 힘들어지고 슬퍼질 수 있죠. 많다라는 양적인 부분에서도 어느 정도의 많음인지 나뉘며, 어느 것이 많음에 따라서 희비가 매우 갈릴 수 있겠습니다.John : Far too many.「퐈투메니.」너~무 많지. 흔한 명사 하나 없는 아주 짧은 문장입니다. 이 문장에서 중요한 것은 '많은'을 뜻하는 형용사 'many'입니다. 'many'가 꾸며 줄 명사가 생략되었지만 하나, 둘..
누군가가 나에게 너는 좋은 사람이야라고 말을 한다면, 그 사람의 말투나 상황에 따라 약간씩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느낌을 받게 됩니다. 나의 성격이 괜찮은 것 같고, 남들보다 좋은 면이 많다고 하는 것 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소수의 경우 상대방이 나에게 좋은 말을 많이해서 환심을 산 후에 뭔가 뜯어 먹으려는 속셈이 묻어나는 일종의 작업(?)일 수도 있다는 것이 함정이겠지만요. 하지만 그 사람의 진심이 90% 이상 강하게 느껴졌다면, 그에게 나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을 것이고, 그가 그것을 빌미로 뭔가 내가 꺼려하는 것을 부탁한다면, 냉정하게 거절하고 싶지만 쉽게 말한 것이 아니라는 것 쯤은 알 수 있을 것이어서 아마도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R..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이 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크게 있을 것 같지만 몇 가지를 꼽아본다면 복, 건강, 사랑, 행복, 돈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복, 건강, 사랑,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며 넘쳐나면 날 수록 언제나 좋은 것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돈은 돈을 주고 살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많으면 좋은 것으로 인식되어져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처럼 돈이 있으면 생활이 보다 더 윤택해지지 않을까라는 입장이라서 돈이 많아서 힘들다고 느껴본 적이 없어서 공감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John : But there are too many of them.「벋데아 투메니옵덤.」하지만 그들은 너무 많아. 화자인 'John'이 앞서 ..
주위를 돌아보면 간혹 나의 행동을 예측하거나, 그것을 조종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기분이 나쁜 나라면, 그것은 크나큰 착각이야!라고 일깨워주듯 말해주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또 어쩌면, 그 전에 그 사람 혹은 사람들이 무슨 근거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싶을텐데요. 일단 들어는 보자구요.Garp : And what makes you think I'll do this?「앤 왓 메익슈띵 아을두 디쓰?」무슨 근거로 내가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화자가 할말이 아직 남아 있는지 말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그리고'를 뜻하는 접속사 'And'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문장에서 주어로 보일 만한 것은 주격대명사로 자주 쓰이는 'you', 'I'로, 둘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할 수 있는데요. 아닙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가까운 미래에 어떠한 일정을 정하고 그것을 준비하는 동안의 기간을 D-day라고 표기하기도 합니다. 바로 그 날을 D-0으로 하고 하루 전날은 D -1, 하루가 지난 날은 D +1로 표시할 수 있는데요. D-day라는 것은 처음에 군사 용어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정 작전이나 계획의 개시일을 가리키는 말로써 1944년 6월 6일에 있었던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연관이 있다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결정적 날이나 기다리는 날에 일반적으로 자주 쓰입니다. 'D'의 의미로는 Day, 십진법이라는 뜻의 Decimal, 결정적 날을 뜻하는 Day of Days 등의 약자라는 썰이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그날을 기다리며... 줄어드는 숫자처럼 하루, 하루가 더 가까워지겠죠.John : How long d..
가족 중에 누군가 큰 죄를 짓게 되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 남은 가족들은 죄인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한 일에는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 맞으나 나로 인해서 나와 가까운 사람들마져 고통에 빠트리게 된다면 되도록 나쁜일은 하지 않는 것이 맞을텐데요. 그렇지 못한 이유는 말처럼 이렇게 간단하진 않기 때문이겠죠. 가족이지만 남보다 못한 관계라면, 어쩌면 남이 되는 것이 차라리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각자, 따로의 삶이 서로에게 나은 것이라면 말이죠.Roger : Because no son should have to suffer for the sins of his father.「비커즈 노썬 슏햅투 써풜 포더씬좁 히즈 퐈덜.」어떤 아들도 아버지의 죄 때문에 고통 받을 필요가 없기 때..
어느 쪽이든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누구나 무난하게 지내는 것이 사회생활의 지혜라고 배워왔습니다. 사람 일은 모른다고, 나와 좋지 않게 지내던 사람에게 나중에 내가 부탁을 해야 하는 입장에 놓일 수도 있고, 함께 힘을 합쳐서 일을 해야 하는 관계가 될 수 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모두와 사이 좋게 지낼 수는 없더라도 누구와도 척을 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선긋기가 필요할 때도 있죠. 아주 중요한 일을 두고서 보안을 철저하게 해야 하는 일에서는 함께하지 않는 상대방이 소외되었거나, 무시당했다는 기분이 들지 않게 적절하게 거리를 둘 줄도 알아야 하겠습니다.Tormund : Whoever’s not here now is with them.「후에바스 놋 히아나우 이즈윗덤.」누구든지 지금 여기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