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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와 함께 할 때는 궁합이 잘 맞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서로를 이해해야하고 양보해야하고, 존중해야 함이 암묵적이라도 묻어나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부족했을 때는 누군가가 참기시작하죠. 그런데, 이 참는다는 것이 무한하진 않습니다. 결국은 쌓였던 것들이 한계에 도달하게되고 터지거나 폭발하게 되어 있죠.

  아래의 표현은 그 상황입니다. 너에 대한 나의 이해심도, 넓은 아량도, 존중도 탈.탈..탈... 털린 나머지 꼴보기도 싫은 상황에 놓이겠죠. 상대가 도움이 필요한 극한 상황이 아니라면 자발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상대가 다시 안봐도 되는 사이가 아닌 가족일 경우에는 더욱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Palmer : I can't what you do to yourself anymore.「아케엔 왓유듀투 유얼셉 에니모얼. 」

네가 이러는 거 더는 못 보겠어.

 

  'can'이라는 조동사 다음에는 일반적으로 동사가 옵니다. 의문문의 대답으로 표현할 때는 주로 그 동사가 생략되긴 하지만 말이죠. 위 문장은 조동사 다음에 동사가 생략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what you do to yourself anymore.「왓유듀투 유얼셉 에니모얼. 」

  관계대명사 what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you do 다음에 선행사가 된 목적어가 생략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you do sth to yourself' 너가 너 자신에게 뭔가를 하는 것이죠. 그것을 'anymore' 더이상 'I can't' 할 수 없다는 표현인데, 동사자리에 see를 넣기에는 좀 부적절 한 것 같습니다. 'can't see'는 의지라기보다 능력의 의미가 더 있을 것 같기에 위 문장은 참을 수 없다는 느낌이므로 'hold'라는 동사가 어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 쓰고나니 제 능력치에 부족함이 또 비치는 군요 ㅠㅠ 더더욱 열공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는 닥터 스트레인지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2016

영화 Movie Film 映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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