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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아는 누군가가 내가 알지 못하는 누군가와 뭔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윤곽을 보아하니 낯선 사람을 상대하는 것 같지는 않고, 나름 친근함(?)이 묻어있습니다. 나 몰래 언제 만났다고 말이죠. 나의 짐작이긴 하지만 왠지, 어쩐지 첫 만남은 이미 지나간 구면인 것 같습니다.


ラン : 何か知り合いみたいだよ。「난까 시리아이 미따이다요.」

뭔가 아는 사람인가 봐.


  난까何か로 읽습니다. 구어이며 나니까なにか의 음편(音便)으로 '무언가', '무엇인가'를 뜻하는 표현입니다. 시리아이知り合い는 알 지知와 합할 합合이 들어가서 '아는 사이', '아는 사람', '친지(親知)'를 가리킵니다. 미따이みたい, 보고싶다의 미따이見たい가 아닙니다. 속어로 체언体言 또는 활용어活用語의 종지형終止形에 붙어서 추측을 나타내는 '(마치)~같다', '~비슷하다', '~싶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아는 사람인가봐를 추측하는 말이었습니다.

  위는 명탐정코난 제 927화 붉은 수학여행(선홍편)紅の修学旅行(鮮紅編)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명탐정 코난 927화 애니 Detective Conan 名探偵コナン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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