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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가, 어느샌가 우리 말에 '딜(deal)을 하다'라는 표현이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흥정, 혹은 거래를 하자라는 의미인데요. 일단 '조건'이 들어가는 조건부라는 것이죠.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바대로 해줄 것 같지 않을 경우에는 그가 그것을 하도록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상대가 마음이 넓어서 나의 입장에서 이해해주고 배려해줘서 내가 원하는 바를 흔쾌히 들어 줄 수도 있겠지만, 세상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으므로 처음부터 그런 기대는 안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Strange : I come to bargain.「아컴투 바게인.」

거래하러 왔다.

 

  일반동사 시제는 현재형으로 이루어진 문장입니다. 동사 'come'은 혼자서도 잘하는(?), '보어'나 '목적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자동사'입니다. 대표적으로 '오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가끔은 '가다'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움직이다' 등의 여러가지 뜻으로 사용됩니다.

  'to'와 '일반동사'의 원형이 만나 'to 부정사'가 뒤에 이어 왔는데요. 정상가보다는 '싸게 사는 물건', 혹은 '합의', '흥정'의 뜻을 가지고, 주로 명사로 사용되는 'bargain'은 동사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단어도 'come'과 마찬가지로 '보어', '목적어'가 필요없는 '자동사'인데요. '협상하다', '흥정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내가 왜 왔는줄 아니? 흥정하러 왔어, 혹은 거래하러 왔어라는 느낌이 모두 들어가 있는 그런 표현이겠습니다. 위는 닥터 스트레인지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2016

영화 Movie Film 映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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