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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누구나 구속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설령 그것이 달콤한 사랑의 구속이라고 할지라도 순간의 행복이지 그리 오래가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자유를 갈망하는 이라면 입에 찰떡 같이 붙을 수 밖에 없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나를 구속하는 자, 그가 누구이든 이렇게 말해야겠죠.

Dormamoo : Set me free.「셋미 프뤼.」

날 풀어줘.

 

  주어는 어디가고 없습니다. 동사의 원형으로 시작된 이 문장은 명령문이겠죠. 'set'이라는 동사와 그 다음에 목적어, 그리고 목적어의 상태를 나타내는 목적보어가 왔습니다. 이 목적보어에는 'to 부정사', '현재분사', '형용사'가 올 수 있는데 이 문장에서는 형용사인 'free'가 왔습니다. '목적어를 목적보어 상태로 만들다'로 해석하면 좋겠죠.

  'free'는 '자유로운', '통제 혹은 구속 받지 않는'의 뜻으로 자주 쓰이므로 너에게 '나를 자유롭게 만들라'라는 것은 걍 냅둬 달라는 뜻인거죠.

  위는 닥터 스트레인지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2016

영화 Movie Film 映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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