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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칼과 같은 딱 봐도 살상 무기 같은 것을 사용하는 싸움만이 전쟁은 아닙니다. 현대사회에서도 그러한 전쟁은 발발하고 있긴 하지만 현재 휴전 상태인 우리에게는 다행스럽게도 먼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슬프게도 그 대신에 다른 형태의 전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삶'이라는 것 자체가 '전쟁'으로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살기가 힘들다'라는 거죠. 이런 상황 속에서 누군가가 내 옆에서 함께 싸워준다면 혼자서 벅차게 하는 싸움이 처절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Sansa : You would fight beside him?「유웃퐈잇 브싸잇팀?」

그 옆에서 싸우겠다고?

  주어는 청자인 'You'입니다. 동사 자리에 '조동사'가 먼저 왔네요. 'will'의 과거 'would'입니다. 누가 한 말이나 생각을 전달하는 문장에서 'will'의 과거형으로 쓴다라고 합니다. 조동사 다음에는 당연히 '동사의 원형'이 와야 겠죠. '싸우다'라는 뜻의 'fight'이 왔습니다. 이 뒤에 '전치사 구'가 왔는데, 일반적으로 'for'와 함께 사람을 가리키는 목적격이 와서 누군가를 '위해서' 싸우다라는 표현을 자주 씁니다만, 여기서는 'beside'와 그의 목적어 'him'이 왔습니다. 'beside'는 뒤에 나온 3인칭단수, '그를'이라는 남자를 가라키는 목적어의 '옆에'라는 뜻이 되겠고, 여기서 느껴지는 것은 애초에 '주어'인 청자, 본인 싸움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싸움은 원래 제일 뒤에 나온 'him'이 가리키는 사람의 싸움이며 주어는 그를 도와 함께 싸우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쩌면 단순하게 두 사람 모두의 싸움인데 하필 나란히, 나란히 서서 싸우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일 수도 있겠네요.

  위는 왕좌의 게임 시즌 8 2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 8 1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_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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