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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차 혹은 공적인 일로 먼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먼 곳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는 이미 해뒀을텐데, 초행길이라서 감을 잡을 수가 없으니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지쳐갑니다. 도데체 목적지까지는 얼마나 가야 하는 것인지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힘이 들겠죠. 여행을 갔을 때도 장기간 이동은 힘이 듭니다. 초행길은 역시나 더 힘이 들텐데요. 그래도 여행은 설레임이라는 것이 있으니 발걸음이 그래도 조금은 가볍겠죠. 빨리 도착하면 좋을텐데, 시간이 걸리네요. 그래도 조금 더 참고 견디면 목적지는 볼 수 있을 겁니다.
아래는 보다와 관련된 표현인데요. 위와 같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쓸 수 있는 표현이기도 하고, 사건이 터져서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합니다. 기다리다 보면 결과는 알 수 있겠죠. 이 때 쓰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필요한 표현이기 때문에 그것이 설레일 수도 있고 불안할 수도 있겠습니다.

Man1 : You will see the Army of the Dead.「유위씨 디아미옵더 덷.」
죽은자의 군대를 볼 수 있을 거야.
Man2 : Good.「굳」
잘됐네.
주어는 청자를 가리키는 'You'입니다. '~일 것이다', 미래를 나타내는 조동사 'will'과 그 뒤에 '보다', '보이다'의 뜻을 가지며 동사원형으로 'see'가 왔습니다. 여기까지 '보게 될 것이다'라는 뜻인데요. 무엇을 보게 되는지는 뒤에 따라오는 목적어가 알려주고 있습니다. 'the Army'라고 한 것으로 봐서는 화자도 청자도 알만큼 좀 알려진 '군대'인 것 같습니다. 'the dead'는 '죽은자들'을 뜻하고 중간에 전치사 'of'가 '~의'로 두 명사를 이어주고 있습니다. '죽은자의 군대를 볼 수 있을 거야.'라는 말에 청자가 'Good.'이라고 답했습니다. 정말 좋은 것일까요? 정말 잘 되었을까요? 죽은자들로 구성된 군대라면 다시 죽을 일이 없으니 그들과 싸운다면 내가 죽을 확률이 100%를 넘어설텐데 말입니다. 아마도 이미 죽음을 각오하고 한 역설적인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는 왕좌의 게임 시즌 8 2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 8 1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_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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