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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뭔가 마음에 살짝 걸리는 행동을 했습니다. 객관적으로 본다면 바로 사과를 하고 오해가 되지 않게 실속하게 정리하는 것이 맞습니다. 매우 밀접한 관계는 아니지만 일정한 거리를 오래 두고 싶은, 특히 공적인 관계라면 내가 잘못을 하지 않더라도 오해가 생길만한 부분이라면 먼저 사과를 하는 것이 미덕이겠습니다. 하지만 모든 관계가 그렇게 진행되는 것은 아니죠. 가족, 친구와 같은 거리감이 없는 사이에 사소한 실수에 격식을 차려서 사과를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어쩌면 사과를 하는 것이 뻘쭘(?)해서 하지 않는다거나 영혼이 들어 있지 않을 것 같은 빛의 속도로 지나가는 사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은 그것이 발각되기 전에 냅다 튈 수도 있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모르는 척 하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그러다 발각되면 죽음(?)을 각오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한 대는 맞겠죠.

Tyrion : At least Cersei won’t get to murder me.「엣리스트 써~씨 원겟투 머더미.」
최소한 서세이가 날 죽이려고는 안 하겠지.
'Al least'는 '적어도', '최소한', '하다못해'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어는 서세이(Cersei)라는 이름의 사람이 왔습니다. 'won’t은 미래를 나타내는 조동사 'will'과 부정을 나타내는 'not'이 합체된 축약형입니다. '적어도 서세이가 (동사)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의미인 것 같은데요. 'get to'는 '~하게되다', ~'할 기회가 되다', '착수하다'의 뜻이 있습니다. 'murder'는 살벌하긴 하지만 '죽이다', '살해하다'의 뜻이 있으며 목적어로는 화자 자신을 가리키는 'me'가 왔습니다.
화자인 티리온(Tyrion)이 뭔지는 몰라도 주어인 서세이(Cersei)에게 큰 잘못을 한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은 누나와 동생 남매인데, 서로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이입니다. 뉘앙스(nuance)를 보면 티리온(Tyion)이 확실히 뭔가 크게 잘못한 것 같긴한데, 서세이(Cersei) 입장에서는 100% 피해자라고 하기에는 찝찝한 것이 당하고만 있었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티리온(Tyrion)의 자신의 잘못을 어느 정도는 덮어줄 수 있는 보험(?)을 미리 들어놓았을 수도 있죠. 그러니까 적어도 최악의 상황은 피할 것이라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위는 왕좌의 게임 시즌 8 2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 8 1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_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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