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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깨알 같은 후회라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 사람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만약 있다고 하면 사람이 아니거나 엄청난 굳은심지를 가진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후자인 사람들 중에는 다른 길도 없고, 어쩔 수 없다라고 하면서도 후회는 함께 지고 가는 사람들이 있지도 모르죠. 수많은 소소한 것들과 아주 가끔 큰 덩이들의 후회와 함께 살아가는 저는 어쩌면 상당히 인간적일 수 있겠습니다. 땅을 칠 정도의 후회를 가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감사해야 할 수도 있겠죠. 후회의 뒤에는 발전이 뒤따라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과거의 부족함이 많았던 나 보다는 그것을 딛고 일어서서 더 멋진 사람이 된다면 쓰림만 있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Jaime : I’m not that person anymore.「암놋 댓 퍼슨 에니모오.」

난 더 이상 그 사람이 아니야.

  주어는 화자 자신인 'I'이고 동사는 '이다'의 뜻을 가진 'I'의 단짝 be동사 'am'입니다. 문장의 내용을 부정하는 'not'이 와서 주어는 보어가 아니라는 간단한 2형식의 부정문이 왔습니다. 한정사 'that'은 앞에서 말한 사람이나 사물, 말하는 이나 듣는 이가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킬 때 쓰는 표현으로 '그'라는 뜻이 있습니다. 'person'은 주로 '사람', '개인', '인간'을 뜻하는데 'that person'은 화자와 청자 서로가 알고 있는 어떤 특정한 성향의 사람을 가리키고 있으며 위 문장만으로는 알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anymore'은 부사로 '더 이상'이란 뜻입니다. 더이상 그때의 내가 아니라는 말은 과거와 현재의 상태가 많이 달라졌다던가 반대가 되었다는 뜻이 되기도 하는데요. 좋은 상태에서 나쁜 상태로 빠졌다기 보다 나쁜 상태에서 좋은 상태로 거듭나는 뜻으로 자주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위는 왕좌의 게임 시즌 8 2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 8 1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_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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