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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다가 보면 삶의 대부분을 혹은 통채로 바꿀만한 사건과 마주할 때가 있는데요. 이왕이면 삶이 피폐(疲弊)해지는 것보다 풍성해지는 사건을 만나길 기대해봅니다. 삶의 큰 영향을 주는 이런 사건들은 모든 사람에게 적게는 한 번씩 주어지는 것은 아닌데요. 그런 상황을 마주하지 않고 일생을 소소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의 나와 다른 나로 바꾸게 되는 계기를 만나게 된다면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악독하게 바뀌는 것 보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강인하게 여유롭게 성장했으면 하네요.

Bran : And I would still be Brandon Stark.「앤다이 욷스띨비 브랜든 스탘.」

그리고 전 여전히 브랜든 스타크겠죠.

   화자가 'And'라고 한 것을 보니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나 봅니다. 주어는 본인을 가리키는 'I'이고 동사를 도와주기 위해 조동사가 왔습니다. 'would'은 있을 법한 일을 가정할 때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사실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일어날 수도 있었던 행동이나 사건에 대해 '~였을 것이다', '~했을 것이다'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부사 'still'이 '아직도'의 의미를 추가해주고 있습니다. 'Brandon Stark'가 온 것으로 봐서 화자의 이름은 브랜든 스타크이며, 태어나서 그 이름으로 지어져서 살고 있다가 어떠한 큰 계기로 인해서 180% 달라진 모습이 된 것으로 보이며, 그 것이 없었다면 본연 그대로 평범하게(?) 살고 있었을 것이라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위는 왕좌의 게임 시즌 8 2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 8 1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_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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