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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이야기는 흥미를 유발시키는 지점인 위기? 절정?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드라마도 회차를 나눈 후에 해당 내용이 끝나거나 다음 회를 예고할 때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구성으로 편집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초 집중해서 보고 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딱 잘라서 그 다음이 어떻게 되는지, 예고편을 미친 듯이 확인하게 만들었다면 성공적인 편집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일명 '떡밥 예고'에 제가 가장 많이 당했던 드라마가 '환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전제작 드라마라서 가능 했던 것 같은데, 남은 내용 전체 중에서 정말 시청자의 관심을 유발하기에 매우 자극적으로 이어붙이기를 해서 다음 회차를 기다리기가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본방사수하게 만든... 하지만 기다렸던 본방엔 그 내용이 일부만 나오더라구요. 두 번 정도 당하다(?)보면 깨닫게 되죠. 그렇다고 본방사수를 안하게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Jaime : What about afterwards?「왓터봐웃 아프터워즈?」

그 뒤는 어떻게 되었을까?

  'What about' 혹은 'How about'은 제안을 할 때 굉장히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둘 다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제안이나 권유로 '~하는 게 어때?', '~하는 건 어때?', '~할까?', 사람이나 사물을 대화 속에 도입할 때 '~는 어때요?', 누구 혹은 무엇에 대한 질문으로 '~는 어때?'의 뜻이 있습니다. 제안이나 권유의 'What about'과 'How about' 다음에는 주로 명사나 명사의 형태인 동명사가 옵니다.

   여기서는 제안, 권유로 해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데요. 'afterwards'는 부사로 '나중에', '그 뒤에'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 대화는 시간이 지난 후에, 어떤 사건이 있은 뒤에 무슨 일이 발생하는지, 어떻게 되는지 상황이나 경험을 물어보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는 왕좌의 게임 시즌 8 2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 8 1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_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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