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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많이 와서 물난리가 날 일이 없고, 산사태라던가, 겨울엔 눈이 무릎 이상까지 엄청 많이 쌓인다거나 하지 않는 악천후 속에서도 잘 견디고 비옥해서 작물을 심으면 잘자라고 위치상, 거리상으로도 좋고 살기에 딱 좋은 그런 땅을 가지고 있다면 든든할 것 같은데요. 동산도 있으면 좋겠지만 이런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면, 특히 땅값도 많이 오른 곳이라면 남부럽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 땅에서 내가 하고 싶은 무언가를 마음껏 할 수 있을테니까요. 가진 것 없는 저로서는 그런 땅까지 바라진 않더라도 먹고 살기에 힘겹지 않을 정도의 소박한 여유가 함께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Brienne : I am. It’s uh… It’s good ground.「아이엠. 잇츠 어… 잇츠굳 그롸운드.」

맞아요. 참… 참 좋은 땅이에요.

Jaime : It is.「잇이즈.」

그렇죠.

  브리엔(Brienne)이 'I am.'으로 답을 하는 것이 먼저 나왔습니다. 'be동사'의 어떠한 질문을 받았는데 자신은 '그렇다'라고 긍정적인 대답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It’s uh…'라고 말을 하다가 망설이고 있는데요. '좋은'의 뜻을 가진 형용사 'good'이 뒤에나오는 'ground'를 꾸며주고 있습니다. '땅', '토양', '토지', '장소' 등이 좋다는 뜻이죠. 아마도 브리엔(Brienne)이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었거나 상황이 어색해서 '좋은 땅이에요'라고 돌려서 말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제이미(Jaime)도 좋은 땅이라고 생각했는지 '그렇죠'라고 긍정의 답을 하고 있습니다. 주어는 'good ground'를 가리키는 'it'이고 동사 'is'로 물었기 때문에 'is'로 답했습니다.

  위는 왕좌의 게임 시즌 8 2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 8 1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_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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