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사람들이 있다면 보통은 그들의 성향을 어느정도는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그 사람을 어느 정도 알아가기에는 꽤 시간이 걸리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함께한 시간 만큼 여러가지 상황을 겪어 보았을 테고 그 사람의 깊은 생각까지 읽을 수는 없더라도 겉으로 보이는 행동 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그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고 할지라도 말이죠. 이처럼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안 봐도 훤한 상황이 닥쳤을 때 역설적으로 상상하기 어렵다고 표현하는 것은 아마도 거기까지 생각하고 싶지 않다는 뜻일지도 모릅니다.Miss All Sunday : No. I can't imagine he will be.「노우. 아이커언트 이메이쥔 히윌비.」그러게. 상상할 수가 없네. 'No'라고 대답..
누군가와 무언가를 함께 할 때는 그 것을 시작하는 초창기 멤버이거나 그 것이 내가 감당해야 하는 나의 일일 경우 자연스럽게 나를 중심으로 혹은 비중이 더 큰 사람의 중심으로 모이게 될 것입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 나중에서야 그 일을 알게 되어 함께 하고 싶을 때 혹은 그 일을 하고 있는 사람 곁에서 그를 도와주고 싶을 때는 먼저 시작한 이들의 받아들임 없이는 발조차 들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내가 그 일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를 들먹이며 잘 할 수 있다는 포부를 보여줘야겠죠. 나를 받아 준다면 말입니다.Theon : If you have me.「입퓨햅미.」저를 받아 주신다면요. 가정법 'If'로 시작하는 아주 짧은 문장입니다. 여기서는 으레 그렇게 된다는 법칙적인 조건을 나타내어 '~면', '~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