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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뭔가를 사게되면 돈을 지불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입니다. 딱히 언급을 하지 않아도 말이죠. 아래는 돈까지 줬다라는 표현을 하므로써 오다가 주은 것도 아니고, 공짜로 얻은 것이 아니라, 그에 걸맞는 댓가를 지불했다는 것을 강조하는 듯한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Jaime : The Golden Company from Essos was bought and paid for.「더골든 컴퍼니 프뤔 에쏘스워즈 봇댄 페읻포.」

에소스에서 온 금 회사를 돈 주고 샀지.

  이 문장을 보고 한동안 이것저것 많이 찾아 봤는데요. 아무래도 동사가 좀 허전한 것 같더라구요. 'The Golden Company'는 '금으로 만든' 회사는 아닐테고, 회사 이름이 골든(Golden)일 수도 있겠지만, 사진 속에 등장하는 회사는 금을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from Essos'라고 한 걸로 봐서는 에소스(Essos)라는 지역에 있나봅니다. 이 회사를 주어로 한다면 이 회사는 '~되어져야 하는' 대상이므로 수동태로 표현해야 하는데, 이래저래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수동태는 'be동사 + 과거분사' 형태이기 때문에 빠져있던 'be동사를 넣었습니다. 이전 대사를 보면 화자의 여동생이 샀거나, 그 여동생이랑 화자가 공조했거나, 어찌되었던 과거에 일어난 일이므로 'was'를 넣었습니다. '사다', '구입하다'가 아니라 구매를 당한 입장이므로 'buy'가 아니라 수동태 표현인 과거분사 'bought'가 되었구요. '지불되어진'을 표현하기 이해서 'pay'의 과거분사 'paid'가 왔습니다.

  위는 왕좌의 게임 시즌 8 2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 8 1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_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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