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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를 하기에 이것저것 충분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면, 예를 들어, 병력이라던가 돈이라던가 인력이라던가 아니면 시간이라던가, 오직 그것을 이루는 것에만 몰두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하기로 한 것을 이루고도 자원이 남았다면 다른 무언가를 도모할 수 있겠죠. 물론, 이 충분한 것들에 방심하고 심하게 여유를 부리다가 망할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성공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으나, 무언가를 하기에 충분하다 못해 넘치게 가진 자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Jaime : Even if we defeat the dead, she’ll have more than enough to destroy the survivors.「이븐 입위 디핏더덷, 쉬을햅 모얼댄이넙투 디스트로이더 써바이벌쓰.」

우리가 죽은 자들을 물리친다고 해도, 그녀가 살아남은 자들을 충분히 죽이고도 남을 겁니다..

 

Daenerys : We?「위?」

우리라고?

  제이미(Jaime)의 대사 살펴보겠습니다. 'Even if + 주어 + 동사'로 시작했습니다. 이 부분은 이 문장에서 주인님은 아니구요. 딸려있는 '종속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종속절 'Even if + 주어 + 동사'는 비록 주어가 동사 '일지라도', 혹은 설사 주어가 동사 '할지라도'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주어는 화자를 포함한 여러명 'we'이고, '패배시키다', '물리치다', '이기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 'defeat'이 동사로 왔습니다. '타동사'라서 목적어를 취하는데요. 무엇을 물리쳤냐면 'the dead', 정관사와 함께와서 '죽은자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미 죽었는데? 죽긴했지만... 죽은자들이 뭔가를 하기 때문에 물리친다는 표현을 쓰겠죠?! 제이미(Jaime)에게 'the dead'는 '적'인 'enemy'입니다.

  주절을 살펴보겠습니다. 주어는 화자의 여자형제를 가리키고 있어서 'she'입니다. 미래를 나타내는 조동사 'well'이 오고 '가지다'의 뜻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have'가 동사원형으로 왔습니다. 그 다음에 양적인 표현이 왔는데요. 얼마만큼 많이 가졌냐면 'more than enough to + 동사원형', 충분히 동사원형 '하고도 남는다'라는 느낌으로 해석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파괴하다', '말살하다', '죽이다'의 의미가 있는 동사 'destroy'가 타동사라서 '목적어'를 가지고 'to 부정사'로 변신했네요. 'to 부정사'의 목적어로 온 'survivors'는 '생존자', '살아남은 사람'입니다. 복수형이라서 명사 뒤에 '-s'가 붙은거죠.

  종속절에서 '죽은자들'은 '적'이었는데, 주절에서 '생존자들'은 아군일까요? 이 상황을 설명하자면 '생존자들'은 공동의 적을 물리치기 위해서 손을 잡은 동맹들입니다. 공공의 적이 사라지면 동맹이 풀리겠고, 그럼... 새로운 적이 될 수도 있겠죠? 그래서 제이미(Jaime)의 말을 들은 데너리스(Daenerys)가 '우리?'라고 되물어 본 것입니다.

  위는 왕좌의 게임 시즌 8 2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 8 1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_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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