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사회가 개인화가 되면 될 수록 혼밥, 혼숙, 혼자 여행, 독신주의 등 혼자 하는 활동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일코노미(1conomy) 이전에는 무언가를 해도 항상 1명 이상의 누군가 함께 해야만 하는 법칙이라도 있는 듯 공공장소에서 혼자 활동하는 모습으로 등장하게되면 이상한 사람이 된 듯 흘끔이라도 쳐다보는 많은 시선들로 부담이 되곤 했었습니다.

  일코노미 시대로 돌아와서, 혼자하는 것들이 늘어날 수록 누군가에게 기대어야 하는 일이 발생하면 많은 어려움이 느끼곤 하는데요. 특히 부탁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부담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훈훈한 이웃, 든든한 지인, 따뜻한 가족이 가까이에 있다면 서로 주고 받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부담이 되고 어려움을 느끼는 거겠죠. 때로는 누군가에게 부탁을 하는 것에 빚을 지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가질 때도 있을 겁니다.

 

Arya : You make my weapon yet?「유메잌(ㅋ) 마이 웨펀옛?」

내 무기는 아직이야?

  평서문과 같은 문장에 부사 하나를 붙이고 어감을 물음과 같은 형태로 해서 의문문을 만들었습니다. 주어는 청자인 'You'이고 현재를 나타내고 있어서 동사는 원형으로 왔습니다. '만들다'라는 의미로 자주 사용되는 'make'와 그의 목적어 화자의 '무기'를 가리키고 있는 'my weapon’입니다. 'You make my weapon.' 그야 말로 평서문이죠. 직역하면 '너는 나의 무기를 만든다.'입니다. 뒤에 문장 전체를 꾸며주는 부사, '아직' 안했거나 못했다는 의미가 있는  'yet'을 넣고 끝을 살짝 올려서 발음하여 의문을 표현했습니다. 무기를 만든다를 아직 하지 하지 않았냐는 의미이므로 '내 무기는 아직이야?'라고 의역할 수 있겠습니다.

  위는 왕좌의 게임 시즌 8 2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 8 1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_ㄷ

반응형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