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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이상하게도 기억 속에서 어~엄청 좋았던 일 말고 그냥 좋았던 일과 평범하게 지나갔던 일들은 잘 기억하질 못합니다. 일상 속에서 가끔씩 튀어나오는 기억들이 있는데 그 속에서도 포함이 되질 않죠. 반면 굴욕적이거나, 속상했거나, 부끄러웠거나, 민망했거나, 후회되는 일들은 딱히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 임에도 어딘가 마음 속에 깊게 세겨지는지 기억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떠오를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 한 번 이상은 떠오르지 않도록 내 머리속에 지우개라도 만들고 싶어지는데요. 적어도 한 번을 남겨둔 이유는 비슷한 일이라도 다음은 없도록 그 속에서 얻어지는 교훈이 있을테니까요.
지우개는 넣어 두고 마음 속에 깊게 남겨서 절대 잊지 않겠다는 기억들도 있습니다. 일부러 기억하려고 애쓰는 것들인데요. 절대 잊지 못하는 그 대부분의 기억들이 이렇게 추운 겨울에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들이길 바래봅니다.

Tyrion : They remember what happened the last time Targaryens brought dragons north.「데이 뤼멤버 왓 해펀더 라슷타임 타게뤼언즈 브롯 드래건즈 노옫」
지난번 타게리언이 용을 데리고 왔을 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기억하고 있지.
주어는 화자도 청자도 아닌 제 3자, 3인칭 복수의 'they'입니다. '그들이' 뭘하냐면 'remember'를 써서 '기억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을 기억하고 있는지 목적어 자리에는 간접의문문이 왔는데요. 여기서 'what'은 '의문대명사'로 '주어' 역할을 할 수가 있습니다. 동사는 'happened'로 과거로 표현했고 '목적어'나 '보어' 없이 혼자 활동 할 수 있는 '자동사'입니다. 과거에 잊지 못할 사건이 있었나 봅니다. 무슨 일이 있었고 그것을 주어인 그들이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죠.
'the last time'은 '지난번'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마지막에' 보았을 때 혹은 '최근에'를 뜻하기도 합니다.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타게리언(Targaryens)이 '가져오다', '데려오다'의 뜻을 가진 'bring'의 과거 'brought'이 와서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 목적어를 통해 무엇을 데리고 왔는지 알 수 있는데요. '용'을 뜻하는 'dragon'의 복수형인 'dragons'이며 '북쪽'을 뜻하는 'north'가 마지막에 왔습니다.
타게리언(Targaryens)이 주어인 그들과 현재 시점에서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빈손으로 와도 될 법한데, 그들이 사는 북쪽까지 용을 데리고 와서 난리부르스를 하고 갔나 봅니다. 그 때의 일들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긴 말 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겠죠.
위는 왕좌의 게임 시즌 8 2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 8 1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_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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