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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선입관(先入觀)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선입관은 '어떤 대상에 대하여 이미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고정적인 관념이나 관점'을 뜻하는데요. 선입관은 주로 첫인상이나 그 대상에 대해 자주 전해 들은 말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모두 잘 알지 못하거나 본 적이 거의 없는 상태의 대상들에게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외향적이고 발 넓은 인싸라 할지라도 세상 모든 사람을 만나고 겪어 보지는 못할 것이니까요. 주로 외관으로 판단하게 되므로 실제 모습과 똑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겉모습과는 완전 다른 사람도 있습니다. 겁나 쎄보이는데 매우 여리고 약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별 볼일 없게 생겼는데 아주 강한 한 방을 가진 사람들이 있죠.
있는 눈을 치울 수도 없도, 생각하는 동물인 사람으로써 자연스럽게 생기는 선입관은 막을 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겉만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라는 말이 생겨났고, 이 말을 항상 세겨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자신을 낮추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나보다 별 볼일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 개념 없이 덤볐다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솔함은 피해야 할테니까요.

Tyrion : I underestimated my opponents.「아이 언더뤠스티메이팃마이 오퍼넌츠.」
상대를 과소평가했어.
Jaime : Hmm.「흠」
흐음…
주어는 화자를 가리키는 'I'입니다. 동사는 현재가 아니라 과거의 일을 언급하고 있으므로 '일반동사 원형 + ed'의 형태를 하고 있는데요. '낮게 어림하다', '적게 어림하다', '과소평가하다', '얕잡아 보다', '경시하다'의 뜻을 가진 'underestimate'입니다. 이 동사는 주로 화자가 적이든, 친구이든, 상대 방을 가볍게 보고 판단하고 나서, 후에 현실을 직시하고 본인의 행동에 대해 후회를 조금 발라서 하는 표현이죠. 결과적으로 사람을 잘못 봤다는 오류가 있었으니까요. 여기서는 타동사로 쓰였기 때문에 누구를 경시했는지 목적어가 따라옵니다. 화자 자신의 것을 가리키는 소유격 'my'와 논쟁 혹은 경쟁 등의 '적수', '반대자', '상대'를 나타내는 'opponent'가 왔습니다. 티리온(Tyrion)에게 상대는 한 명이 아닌 여러명인가 봅니다. '명사'에 '-s'를 붙여서 복수형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말을 듣고 제이미(Jaime)가 하많하않인지, 깊게 생각이 잠긴 것인지 유구무언(有口無言)하고 있네요.
위는 왕좌의 게임 시즌 8 2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 8 1화,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_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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