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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세상에는 동명이인이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는 이름 뿐만 아니라 성 마져도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위인의 이름을 따서 지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어쩌다보니 이름이 나랑 같은 다른 누군가가 나보다 먼저 죽으면서 이름을 세상에 알리고 가기도 합니다. 이름이 같아 버린 탓에 마치 내가 한 일처럼 들릴 때가 있다는 의미인데요. 또 어떤 이들은 이름이 같은 잘 나가시는 그 분들로 인해서 오랫동안 비교되며 살아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반대의 의미로 이름을 남긴 사람들도 있습니다. 희대의 악인 등과 같이 사회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박힌 이름들일 텐데요. 그들이 사회 악으로 이름을 남기기 전에 내가 이미 태어 났었다면, 살다가 어느 날 맞은 공교로운 상황일 것이구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벌어진 상황이었다면 이름을 지어준 사람을 원망하면서 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름만 남겨지는 것은 아닙니다. 선수일 경우에는 수상이력과 함께 각종 목걸이와 trophy 등이 있을 것이고, 각종 분야의 연구원일 경우 연구업적이 남을 것입니다. 자녀를 둔 부모라면 그 자녀가 성장하여 후에 뭔가 큰 일을 해내는 사람이 되었을 때, 그들을 만든 사람들로 이름을 남기게 될지도 모릅니다. 조금 전에 냉부해를 봤는데 대결에서 우승을 하니까 이름 위에 별을 달아 주더라구요. 최고의 요리사는 별을 많이 남기게 되겠습니다.

Roger : Quite the feathers in your cap.「콰잇더 풰덜즈 인유얼 캡.」
정말 대단한 업적이군.
주어라기 보다 는 명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깃털'이라는 뜻을 가진 'feather'인데요. 정관사 'the'와 함께 생각했던 것보다는 '꽤', '제법', 상당히'라는 뜻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빈정대는 어감이기도 한 'quite'이 제일 앞에 왔습니다. 직역하면 '깃털이 꽤 있다' 입니다. 그 다음으로 장소 전치사 'in'을 써서 '~에'를 뜻하며, 상대방의 '모자'를 가리키는 'your cap'이 마지막으로 나왔습니다. 꽤나 있다는 깃털은 상대방의 모자에 많이 붙어 있나 봅니다.
옛날에는 사냥꾼이나 전사들이 자신의 모자에 새의 깃털을 하나씩 꽂아 자신의 전과를 과시했다고 합니다. 위는 그 관습에서 유래된 표현이라고 하는데요. 'a feather in your cap'은 '명예스러운 것', '자랑스러운 것'을 뜻하며 단순히 해야 할 일을 한 게 아니라 남들이 인정할 만한 특별한 성과를 낸 것을 의미합니다. 거기에 'Quite the'를 붙여서 '정말 대단한'이라고 강조하는 모양이 되었는데요. 정리해보면 실제로 화자가 대화하고 있는 사람의 모자에 깃털이 꽂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만큼 잘난 일을 많이 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위는 원피스 시즌2, ONE PIECE(ワンピース) Season 2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원피스 시즌2, ONE PIECE(ワンピース) Seas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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