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눔의 인기(?)는 나를 너무 귀찮게 합니다. 좀 쉬어 보려고하면 찾고 별로 하고 싶지 않으면 꼭 시키고 이런저런 일들로 참 인생이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좀 봐달라는 표현이 입에서 절로 나오죠. 나 좀 내버려 두라고!의 느낌을 살려서 한 표현입니다. ラン : 勘弁して。「칸벤시떼.」좀 봐주라! 칸벤勘弁은 '용서함'을 나타내는 명사라고 합니다. 어찌보면 타동사? 일반적으로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勘弁かんべんして下ください。「칸벤시떼 구다사이.」용서해 주십시오. 뭔가 높으신 분 앞에서 말할 때는 용서해 달라는 표현 같고, 친구들 사이에서 쓰면 용서해 달라기 보다 봐달라는 의미가 적당하겠습니다.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좀, 봐줄래?! 위는 명탐정코난 제 927화 붉은 수학여행(선홍편)紅の修学旅行(鮮紅..
일본어적이 표현인 것 같습니다. 뭔가 버거운, 내가 하기엔 가능성이 없는 일을 나에게 하라고 떠밀거나 강요할 때, 우리로 따지면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를 반복하는 느낌이랄까요. 내는 몬한다의 느낌을 살려서 네 말은 1도 안들린다라고 하는 것처럼 연이어서 표현했습니다. ラン : 無理、無理、無理、無理。「무리, 무리, 무리, 무리.」무리 X 4. 일본어의 무리無理는 우리말로 읽었을 때 '무리'와 같습니다. 이로서 알게되는 ''무리'는 한자다' 라는 거죠. 없을 무無, 다스릴 리理, 다스림이 없다는 것은 제어해 줄 사람이 없다는 것일까요?도리나 이치에 맞지 않거나 정도에서 지나치게 벗어남.을 뜻하는 말입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못해, 못해, 못해, 못해'를 반복하는 듯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위는..
뭔가를 하는데 있어서 이유라던가 동기라던가 명분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즉, 핑계거리가 필요할 때에 매번 하는 것도 아니고, 늘 하던 것도 아니고 정말 오래만에 하는 건데 그 정도는 봐줘야지의 느낌을 살려서 하는 나름의 변명입니다. ソノコ : 久しぶりだから。「히사시부리 다까라.」오랜만이니까. 히사시부리久しぶり는 오래간만이라는 뜻의 명사입니다. 정중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시부리久しぶり 앞에 오お를 넣습니다. おひさしぶりです。「오히사시부리데쓰.」오래간만입니다. 오랜만이에요. 그런데 여기에 다까라だから라는 말이 붙었습니다. 까닭을 나타낼 때 주로 사용하죠 '~니까', '~므로'라는 의미입니다. 오랜만이니까 좀 봐주라~라는 느낌의 표현이었습니다. 위는 명탐정코난 제 927화 붉은 수학여행(선홍편)紅の修学旅行(鮮..
누군가가 내가 하는 뭔가를 만류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하려는 것을 누군가가 잘 못될까봐 걱정해서겠지요. 하지만 내가 볼 때는 그렇게 큰일이 발생할 것 같진 않습니다. 그 때 하는 표현이죠. ソノコ : いいじゃん、「이이쟝,」뭐 어때, 이이いい는 좋다라는 뜻입니다. 대화의 상황상 '괜찮잖아', '뭐 어때'의 느낌으로 사용했습니다. 내가 봤을 땐 괜찮으니까 내가 생각한 것을 하자는 것이죠. 위는 명탐정코난 제 927화 붉은 수학여행(선홍편)紅の修学旅行(鮮紅編)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명탐정 코난 927화 애니 Detective Conan 名探偵コナン ㄱ 만화 영화 Animation Cartoon アニメ 漫画 カートーン 애니메이션 아니메 망가 카툰 살펴보기
아~~주 많이 쓰는 표현 중의 하나입니다. 뭔가 흐름 속에서 내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시간이 필요할 때 주로 하는 말이죠. 나를 기다려달라는 배려를 요청할 때 쓰는 말입니다. ラン : ちょっと待ってよ、ソノコ。「좃또 맛떼요, 소노코.」소노코, 잠깐만. 좃또ちょっと는 '조금', '좀', '약간', '잠깐' 또는 '어느 정도'를 뜻하는 표현입니다. 맛떼待って는 맛쯔待つ의 테て형입니다. 그래서 '기다리라고'이긴 한데 많이 말고 조금만 배려하라는 표현이됩니다. 이 정도도 못기다려주면 안 되겠죠?! 물론 똑같은 일로 한 두번 아니게 요청한다면 말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 위는 명탐정코난 제 927화 붉은 수학여행(선홍편)紅の修学旅行(鮮紅編)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더 많은 표현은 아래 글자를 ..
뭔가를 부탁할 때나 뭔가 같이 하게 되었거나 할 때 나도 열심히 할테니 나도 잘 봐달라는 당부를 하게 됩니다. 이 인사는 정말 많이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コナン : よろしくお願い致します。「요로시끄 오네가이 이따시마쓰.」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요로시끄 오네가이시마쓰.」잘 부탁드려요. 잘 부탁 합니다. 바로 위와 같은 표현을 흔히 쓰긴하지만, 이 보다 조금 더 정중한 표현을 하고자 할 때 이따시마쓰致します를 사용합니다. 요로시꾸 오네가이 이따시마쓰よろしくお願い致します와 도~죠どうぞ라는 표현은 같이 쓰진 않지만 요로시꾸 오네가이시마쓰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에 도~죠どうぞ를 쓰면 조금더 정중한 표현이 되겠습니다. 물론 낮춘 표현도 있습니다.よろしく。「요로시꾸.」잘 부탁해.よろしく..
계속해서 새해 다짐입니다. 작년? 하얗게 불태웠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대부분은 성공한 것 하나 없이 시커멓게 탄 자국만 남긴 아쉬움이 가득한 해일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새해 다짐은 언제나 작년보다는 더 노력하는 그런 한 해가 되어야겠죠. 그래야 발전이 있으니 말입니다. コナン : 今年も昨年以上に頑張ってますので、「코또시모 사끄넨 이죠니 간밧떼 마쓰노데」올 해도 작년 이상으로 노력할 테니, 이죠以上는 한자를 우리식으로 읽으면 '이상'입니다. 코또시今年는 '금년'으로 앞부분의 한자만 봐도 알 수 있는 이 문장, 완장이라고 읽는 頑張 이 한자만 알면 이해하기 쉽겠습니다. 일본어로 엄청 많이 들어봤을 법한 그 말, 간밧떼의 頑張って이었습니다. 노데ので는 접속조사로 연체형連体形에 붙어서 앞 일이 이유·원인이..
일반적으로 내게 혹은 내가 뭔가 잘 되었을 때는 주위해서 설사 배가 아프고, 아니꼽더라도 면전에서는 언제나 칭찬과 축하가 가득한 것이 당연지사입니다. 그 때는 물론 주는 축하와 칭찬을 잘 받아야 하고 무엇보다 나에게 칭찬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를 위해 뭔가를 해주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것 말입니다. 하지만 그 것 말고도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나에게 일어난 이 잘됨을 타인의 공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타인에게 그들의 존재감을 심어주고 자존감을 높여줌으로써 나에게는 후에 몇 배가 되는 이득으로 돌아올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コナン : 皆さんのお陰です。「미나상노 오카게데쓰.」여러분 덕분입니다. 오카게お陰는 좋은 것과 나쁜 것 두가지의 상반된 느낌을 다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일에 표현되었다하면 '..
뭔가 일이 잘 되었을 때는 물론 내가 개고생해서 이룬 성과일 순 있지만, 나는 혼자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므로 크게 영향을 주진 않았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일말의 예의입니다. 언제부터 그런 예의가 생겼나고요? 글쎄요... 보통은 칭찬과 잘되었다고 축하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향후 나의 또다른 성과와 업적, 성취를 위해서는 칭찬해주고, 축하해주는 사람들에게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공을 돌리는 것도 상당히 지적인 방법인것 같습니다.ㄱ : 축하드려요~ㄴ : 감사합니다, 다 도와주신 덕분입니다. 이런 훈훈함을 자아내는 것이죠. コナンん : これも僕達を応援してくれている、「코레와 보꾸다찌노 오엔시떼 쿠레떼이루,」이것도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그렇습니다. 위 대사와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남도일인 신이..
새해가 되면 새해에 늘 하는 인사도 하지만, 덕담이 빠질 순 없겠죠? 덕담에서 제일 잘나가는 것이 건강에 관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삶이란 때로는 참... 힘이 듭니다. 겁나게 살벌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거나, 혹은 삶의 무게가 종종 덮치는 것을 잘 안다면 올 한 해도 씩씩하게 힘내라고 말하고 싶겠죠? 今年も頑張ってね。「코또시모 간밧떼네~」 올해도 힘내자구요~ 今年는 우리식으로 읽으면 금년,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올 해, 일본어로 읽으면 코또시가 되겠습니다. 이 표현은 올 해를 넣어서 덕담이 되었지만, 평소에도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누군가의 하루를, 누군가의 무언가를 응원할 때 자주 쓰는 표현이죠. 저는 방금전에도 이 표현을 썼답니다. 내가 해줄 것은 없으니, 응원 밖에는... ㅠㅠ 皆さん、今日も明..